국산 포도 신품종 현장 안착 지원, 농가 실증연구 살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7월 13일 경기 화성시 송산 포도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산 포도 신품종의 실증연구 현황을 살피고 장마철 재배 관리와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산 품종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기술과 우수 재배 경험을 청년농업인에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산 포도 팜스토리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한 선진 재배 농가로, 국산 포도 신품종 실증연구에 수년간 참여해 왔다. 이 농가는 귀농·귀촌 지원 기관의 현장 길잡이와 포도 현장 실습교육장 현장 교수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슈팅스타', '젤리팝', '썸머크리스피' 등 10여 개 국산 품종을 포함해 총 200여 품종의 포도를 재배 중이다.

'슈팅스타'는 솜사탕 향이 나는 씨 없는 품종으로, 독특한 껍질 색과 입안에서 퍼지는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생장조정제 없이도 무핵(씨 없음) 재배가 가능하다. '젤리팝'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흑청색 포도로, 착색이 잘 되고 숙기가 캠벨얼리보다 10일가량 빠른 장점이 있다. 두 품종 모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해 '슈팅스타'는 2024년, '젤리팝'은 2025년에 각각 품종 등록을 마쳤다.

김 원장은 이날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포도 생육 상태와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장마기 재배 관리 요령과 품질 향상 방안, 스마트팜 기술 도입 효과 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농업인들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기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원장은 “화성은 경기도 내 포도 생산 1위 지역으로, 우리 포도 산업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최근 장마기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육 관리와 품질 유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도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교육, 현장 실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안성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 대응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신품종 실증연구와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국산 포도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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