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 신품종 현장 안착 지원, 농가 실증연구 살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7월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포도 신품종 재배 농가를 방문해 실증연구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산 포도 신품종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기술과 우수 재배 경험을 청년농업인에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농가는 '송산 포도 팜스토리'로,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선진 재배 농가다. 이 농가는 국산 포도 신품종 실증연구에 수년간 참여해 왔으며, 귀농·귀촌 지원 기관 현장 길잡이와 포도 현장 실습교육장 현장 교수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이 농장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슈팅스타', '젤리팝', '썸머크리스피' 등 국산 포도 10여 품종을 포함해 총 200여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슈팅스타'는 솜사탕 향이 나는 씨 없는 품종으로, 독특한 껍질 색과 입안에서 퍼지는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이 품종은 생장조정제가 필요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젤리팝'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흑청색 포도로, 색이 잘 들고 숙기가 빠른 장점을 지녔다. 특히 '젤리팝'은 캠벨얼리보다 숙기가 10일가량 빨라 조기 출하가 가능하며, 2022년 최종선발을 거쳐 2025년 품종등록을 마쳤다. '슈팅스타'는 2021년 계통선발 후 2024년 품종등록을 완료했다.

김대현 원장은 이날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생육 상태와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장마기 재배 관리 요령과 포도 품질 향상 방안, 스마트팜 기술 도입 등에 대해 농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농업인들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기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방문 일정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됐으며, 신품종 실증연구 농가 현장 점검, 생육상태 및 시설환경 확인, 장마기 포도 재배 관리 현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김 원장은 “화성은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는 포도 주요 생산지로 우리 포도 산업에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장마기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육 관리와 포도 품질 유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도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교육, 현장 실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안성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이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농작업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포도 신품종 실증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연구 및 지원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교육과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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