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7월 1일자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다자협의체인 '지전략적 자원협력포럼(FORGE)'의 초대 의장직을 미국에 인계했다. FORGE는 2026년 2월 워싱턴에서 열린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서 기존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발전시켜 출범한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초대 의장국을 수임하여 협의체의 안정적인 출범과 운영 기반 마련을 주도해왔다.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간 협력의 기본 방향을 담은 기본 원칙(Guiding Principles)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채택했으며, FORGE의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의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했다. 또한 핵심광물 프로젝트 점검 절차를 도입해 보다 전략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협력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회원국은 17개국으로 확대되었고, 협력 프로젝트도 41개로 늘어나는 등 국제 공조 체계가 강화되었다.
우리 기업의 참여 사례로는 포스코가 참여하는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흑연광산 프로젝트가 있다. 정부는 이처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FORGE는 MSP의 후신으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창설된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는 2024년 7월부터 MSP 의장국을 맡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에 적극 기여한 바 있다.
FORGE의 기본 원칙은 합의 기반의 비구속적 문서로, 설립 목적은 MSP의 성과를 토대로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화를 위한 정책 및 프로젝트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다. 논의 방향은 투자 확실성 제고, 높은 환경·노동·투명성 표준을 충족하는 공급망 촉진, 책임 있는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협력 등이다. 실무그룹으로는 프로젝트 투자 실무그룹과 정책조정 실무그룹이 운영된다.
우리 정부는 현 의장국인 미국의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 및 여타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FORGE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협의체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