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엔 조달실적 3.46억 달러,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 기록

우리나라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성과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교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의 유엔 조달 실적은 3억 4600만 달러(약 4500억 원)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하며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점유율도 1.53%로 상승해 국가 순위 18위에 올랐다.

전 세계 유엔 조달시장 규모는 227억 달러로, 전년(257억 달러)보다 11.5% 줄었다. 이 중 상품(Goods) 조달이 99억 7000만 달러, 서비스(Services) 조달이 127억 3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주요 조달 기관으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 56억 7000만 달러), 세계식량계획(WFP, 32억 9000만 달러), 유엔개발계획(UNDP, 31억 50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급 국가로는 미국이 9.0%로 1위, 영국(4.3%), 덴마크(4.1%)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유엔 조달에서 특히 의약품·백신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실적 중 의약품·백신이 2억 4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식물·동물자재(5100만 달러), 편집·디자인·그래픽(13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납품 기관별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에 1억 9000만 달러, 범미보건기구(PAHO)에 5600만 달러, 세계식량계획(WFP)에 5400만 달러를 공급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부와 조달청은 의약품·백신 외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분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통해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담당관을 초청해 기업에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국제이주기구(IOM),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 국내 유엔 사무소와 주요 납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유엔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 협의체는 유엔 조달 정보를 공유하고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조달청은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이 국제입찰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