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6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장관 주재로 제7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첫 확대간부회의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홍근 장관은 장관정책보좌관 임명식과 함께 모범공무원 2명, 장기 근속자 4명에 대한 공로패 수여, 사무관 승진자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과 격무부서 1국 2과에 대한 격려금 포상도 수여했다.
박 장관은 “하반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 수여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최근 재경위 전체회의,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 국가재정전략회의, 부처 업무보고 등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대응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장관은 “재충전을 통해 업무 능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하계휴가 사용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직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이 조직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장관은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그간 계획했던 과제들을 실천에 옮길 시간”이라며,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등 주요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필요한 법령 제·개정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박 장관은 예산안 편성에 한창인 시점에도 선제적으로 국회와 정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7월 임기가 시작된 민선 9기와도 최대한 신속하게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사전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 의견수렴을 폭넓게 전개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 세대의 제안을 면밀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이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별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공익신고장려기금법,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 기획처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법안에 대해서는 상임위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법안 통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 법안은 기획처의 핵심 정책 과제로, 조속한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기획처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 아젠다 중 난이도가 높거나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실행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수립해 조속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하반기 정책 추진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재확인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기획처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