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

정부가 오는 7월 국고채 발행에서 특정 방식인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최근 국고채 발행 실적과 시장 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7월 중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국고채 전문딜러(PD)들이 사전에 공고된 발행 물량에 대해 응찰 금액을 제시하면, 정해진 금리로 물량을 배분하는 발행 방식이다. 이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 제11조의2에 근거한다. 일반적으로 국고채 발행은 경쟁 입찰 방식이 주로 사용되지만, 이 방식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수급 조절이나 안정적 발행을 위해 활용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최근 국고채 발행 규모와 시장의 자금 흐름 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는 정부가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시장 금리와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결정으로 7월 중 정부의 국고채 발행 규모는 기존 계획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8월 국고채 발행 계획은 오는 7월 30일 재정경제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8월 물량과 발행 방식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채권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발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급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발행 방식을 조정하는 것은 채권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정부는 국고채 발행 실적과 시장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조정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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