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공영방송 이사 추가 임명제청 및 임명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4명에 대한 임명제청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2명,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3명의 임명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국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10명의 인사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다.

방미통위는 지난 6일에도 공영방송 이사 총 20명에 대한 임명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임명은 그 후속 절차다. 이날 의결된 KBS 이사 4명은 대통령에게 최종 임명제청되며, 방문진 이사 2명과 EBS 이사 3명은 오는 20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반면 방문진 이사로 추천된 3명 중 1명은 사실확인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임명이 보류됐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해당 인사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인사 관련 사항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이 지연되고 있는 다른 주체들에게도 조속한 추천을 요청했다. 특히 국민의힘(6명 추천), KBS 시청자위원회(2명 추천), KBS 임직원 과반수(3명 추천) 등이 아직 이사를 추천하지 않은 상황이다.

KBS 이사 명단은 구창훈(법무법인 원 파트너 변호사), 김유진(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이승훈(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 운영위원장), 정재권(전 서울시민대학 학장) 등 4명이다. 방문진 이사로는 김기중(법무법인 동서양재 변호사), 석원혁(전 MBC 디지털본부장)이, EBS 이사로는 김선남(원광대 교수), 이진순(성공회대 겸임교수), 조호연(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개정된 '방송 3법'의 취지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임명 절차가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KBS, 방문진, EBS 등 주요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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