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과 함께 7월 15일 오후, 최근 제이티비시(JTBC)의 기업 회생 신청과 관련해 방송영상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JTBC의 경영 위기가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휘영 장관과 김윤지 콘진원장을 비롯해 JTBC와 외주 거래 관계에 있는 주요 독립제작사 대표, 방송영상업계 유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독립제작사 및 방송업계 관계자들은 JTBC 측의 제작비 지급 지연 우려와 향후 드라마 편성 축소 가능성 등 경영상 영향을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이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방송영상 생태계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휘영 장관은 JTBC 상황 이후 국내 방송영상산업 전반의 제작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업계의 자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책을 살피는 한편, 방송영상업계가 우수한 제작 역량과 작품 가치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콘진원 공정상생센터를 통해 방송영상업계의 제작비 미지급 등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방송영상업계의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도 제작 지원 예산과 업계를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JTBC의 기업 회생 신청이 방송영상업계에 던진 충격파를 정부가 직접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원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