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장관 박홍근)는 16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현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홍근 장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의에 앞서 장관정책보좌관 임명식, 모범공무원 및 장기 근속자 공로패 수여, 사무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과 격무부서에 대한 격려금 포상이 이어졌다.
박 장관은 "하반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 수여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7월 들어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 국가재정전략회의, 부처 업무보고 등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대응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하계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재충전을 통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그간 계획했던 과제들을 실천에 옮길 시간"이라며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일반 국민, 국회,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법령 제·개정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우선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회와 정당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하고,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와도 최대한 신속하게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폭넓은 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 세대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익신고장려기금법,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 기획예산처가 중점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법안 통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획처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 아젠다 중 난이도가 높거나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실행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수립해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정책 추진의 방향타를 제시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