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KB손보, 영진에셋과 소비자보호 맞손

# KB라이프·KB손보, 영진에셋과 소비자보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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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과 KB손해보험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영진에셋과 손잡고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더 정비한다. 양사는 지난 14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영진에셋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험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B라이프와 KB손해보험이 동시에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보험사와 GA 간 협력 모델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진에셋은 부산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형 GA로, 올해 기준 약 4000명 규모의 판매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 94.3%를 기록하며 계약 유지 관리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라이프와 KB손해보험은 영진에셋과 ▲위·수탁 업무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체계 운영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처리 프로세스 개선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강화 등에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최근 강화되는 금융소비자 보호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험사와 GA 간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협력 과제에 포함시킨 점이 눈에 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판매 이후가 아닌 판매 과정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보험사와 GA가 함께 책임 있는 판매문화를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험사와 GA 간 소비자 보호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는 이번 KB라이프·KB손해보험과 영진에셋의 협력 사례가 향후 다른 보험사와 GA 간 유사한 협력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전반의 건전한 영업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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