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풍이 잦아지면서 산림 내 고사목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과 산불 피해지 내 고사목이 강풍에 의해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전염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내부 조직이 약화되어 강풍에 쉽게 쓰러질 위험이 크다. 산불 피해목 역시 화염으로 인해 구조적 강도가 떨어진 상태여서 바람에 약하다. 이들 나무가 전도되거나 낙지(가지가 떨어짐)가 발생하면 주변을 지나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 등산로, 임도 등 사람들의 이용이 잦은 곳에서 피해 가능성이 높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위험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풍 예보 시에는 산림 주변 출입을 자제하고, 기울어진 나무나 고사목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산림을 이용하는 주민과 탐방객은 주변을 살피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이용 시 주변을 살피고 고사목 주변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내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