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우수한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방첨단인증'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기품원은 7월 1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국방첨단인증 공청회'를 열고 제도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 관계자와 방산기업, 첨단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첨단인증은 국방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민간 첨단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평가·인증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품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도 추진 배경과 운영 체계, 인증 절차, 평가 기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인증 대상, 평가 항목, 인증 절차, 사후 관리 체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첨단기술의 시장 진입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기품원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제도 설계와 운영 방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장지형 기품원 기술연구본부장은 "국방첨단인증은 민간의 우수 첨단기술이 국방 분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기품원은 민간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촉진하고 방산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품원은 관계 기관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