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26.6월 고용동향 및 평가

지난 6월 국내 취업자 수가 6만 3000명 늘어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5월에는 4만 명 감소했으나, 6월 들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회복되면서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2%로 0.2%포인트 떨어졌고, 실업률은 2.8%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81.0%, 0.8%포인트 상승)와 50대(78.5%, 0.7%포인트 상승)의 고용률이 올랐고, 30대(81.0%)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9%로 1.7%포인트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60세 이상 고용률도 48.0%로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다만 청년층에서 '쉬었음'이라고 답한 인구는 35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 9000명 줄며 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30만 7000명 늘어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정보통신업(2만 6000명→4만 7000명), 금융보험업(0명→1만 5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 9000명→△6만 명) 등이 개선되면서 서비스업 전체 증가 폭을 키웠습니다. 운수창고업(3만 6000명→4만 8000명)과 예술·여가업(4만 4000명→5만 5000명)도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보건복지업은 돌봄 수요 증가로 21만 4000명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9만 7000명 줄며 감소 폭이 전월(△14만 명)보다 축소됐습니다. 자동차와 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건설업은 6만 7000명 감소해 감소 폭이 전월(△4만 3000명)보다 확대됐습니다. 중동 전쟁 이후 자재 수급 애로와 공사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건설업 고용이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어업도 9만 5000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1만 6000명 증가하며 증가 전환했고, 임시직은 5만 1000명 줄며 감소 폭이 축소됐습니다. 일용직은 4만 5000명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9만 5000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7만 2000명)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됐고,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3000명 줄며 감소 폭이 축소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고용 지표에 대해 미·이란 종전 협상 타결(6월 15일)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확산되면서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청년층과 제조업·건설업 등 취약 부문과 부진 업종에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 가능성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 흐름을 공고히 이어가기 위해 취약 부문과 부진 업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우선 청년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AI·반도체 등 첨단 분야 전문 인력 20만 명 이상을 2030년까지 양성하고,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20만 개 이상을 창출하는 내용의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3분기 중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조업과 건설업 등 고용이 부진한 업종에 대해서는 재정경제부 1차관과 고용노동부 차관이 공동 주재하는 차관급 일자리 전담반을 통해 부진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 5극3특 성장 엔진 등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해 경제 전반의 일자리 창출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병행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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