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장관, 발전 5사 사장단 만나 발전공기업 기능재편 방향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의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기능 재편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구조개편 방안 수립 과정에서 발전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2월부터 전력공기업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8일에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발전 5사, 전문가, 노동조합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연구용역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대전환 과정에서 발전 5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구조개편 추진 시 검토가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발전공기업 구조개편은 단순 통합의 차원을 넘어,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공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전 5사가 축적해 온 역량과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

발전 5사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자회사들로, 각각 동남·중부·서부·남부·동서 지역을 담당하며 화력과 원자력 발전을 주로 맡아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이들 공기업의 기능을 재편하고, 에너지대전환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올해 안에 발전공기업 구조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모두말씀,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 필요성 및 방향 설명, 참석자 간 역할 논의, 마무리말씀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전환정책실장과 전력산업정책관도 함께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발전사, 노조,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해 구체적인 구조개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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