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방글라데시와 농업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방글라데시 농업연구청(BARC) 및 농촌개발교육원(BARD)과 7월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행정안전부(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혁신적농촌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농업·농촌발전 경험을 살려 방글라데시 농촌지역의 다차원적 빈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에 맞춤형 '기후스마트농업(CSA)'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후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위해 생산성 향상, 적응력 증대,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농업기술이다.

이달 말에는 방글라데시 코피아 협력 기관에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이며, 총사업비는 44억 4천만 원 규모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사 교육을 거쳐 개발된 기술을 현지 농업인에게 확산시킬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을 비롯해 압두스 살람 방글라데시 농업연구청장, 사이프 우딘 아흐메드 농촌개발교육원장, 모하마두르 라흐만 농업부 차관보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압두스 살람 청장은 "코피아는 방글라데시 농업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한 농촌진흥청에 깊이 감사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최광호 국장은 "방글라데시 정부와 국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방글라데시 협력사업이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방글라데시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KOPIA 사업 추진 목적, 활동 내용, 참여 기관 간 의무 사항, 운영위원회 구성 및 분쟁 해결 절차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 농가의 소득 향상과 농업 생산성 증대가 기대되며,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이 개발도상국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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