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BNP파리바, 중국 합자보험사 설립 본인가 취득

프랑스 BNP파리바보험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합자보험사 설립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가는 중국 보험 시장의 대외개방 정책과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바텐싱재산보험유한공사(이하 파리바텐싱재산보험)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자동차보험, 상업보험, 단기건강보험 등을 주요 영역으로 삼을 전망이다. 특히 교통사고 책임보험과 상업보험, 기업 및 가정 재산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측 파트너인 샤오미와의 협업을 통해 신에너지자동차(NEV)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혁신적 보험상품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파리바텐싱재산보험의 지분구조는 글로벌 보험사와 중국 내 기술기업, 자동차 금융사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됐다. BNP파리바보험그룹이 49%, 쓰촨인미과학기술공사가 33%, 폭스바겐자동차금융서비스공사가 18%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지분 구성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중국 보험 시장은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비야디(BYD)와 웨이라이(NIO) 등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 보험사를 설립하며 시장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파리바텐싱재산보험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BNP파리바보험그룹은 이번 합자보험사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생명보험과 재산보험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중국 측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보험료 산정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자보험사 설립이 중국 보험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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