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8개 권역의 관광기업지원센터와 손잡고 청년 인재 100명을 양성하는 ‘2026년 산업 현장 연계형 관광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부산, 인천, 경북, 경남, 광주, 대전·세종, 울산 등 8개 권역에서 ‘직무교육→직무실습(인턴십)→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경북 센터는 경주 APEC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특급호텔과 연계한 실전 실습을 지원한다. 전북 센터는 구직자 상담과 인턴 담당 멘토를 지정해 밀착 지도에 나선다. 대전·세종 센터는 ‘지역 관광 일자리 페스타’와 연계해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매칭한다.
참여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재정 지원도 마련됐다. 직무실습 기간 3개월 동안 1인당 월 약 216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실습을 마친 뒤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월 60만 원씩 3개월간 총 180만 원의 고용유지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해 실습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지역별 참여 인원은 전북 20명, 부산 15명, 인천 15명, 경북 12명, 경남 10명, 광주 10명, 대전·세종 10명, 울산 8명 등 모두 100명이다. 선발 일정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일부 센터는 이미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고 구직자 모집은 7월 중 진행된다.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현장 밀착형 교육부터 실습, 채용,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 관광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