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1일자로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51세)을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채 신임 실장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최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채 신임 실장은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과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 민주화에 주력해왔다.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시민사회와의 소통에도 힘썼으며, 삼일회계법인에서 금융본부 선임 어소시에이트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특히 국무총리 공정경제특별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정시장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통한 양극화 완화에 기여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정무적 감각과 경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신임 실장은 '국민 모두의 성장'을 강조해 온 한성숙 국무총리를 보좌해 민생경제 회복과 인공지능 전환(AX), 녹색 전환(GX)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 신임 실장은 인천 계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상법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채이배회계사무소 대표회계사, 한미약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이로움재단 상임이사,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리서치랩 소장 등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폭넓은 경력은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