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KB금융그룹, 대학생 농촌재능나눔과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농촌 상생 실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7월 9일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결합한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필수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전북 진안군 백운면과 충남 아산시 도고면 등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됐다. 당시 원광보건대 동그라미 팀은 이·미용과 네일아트 봉사를, 순천향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는 기초 건강검진과 스포츠재활 마사지를 제공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KB금융그룹은 올해 봉사 지역을 15개 시·군으로 세 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9일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8월 27일 강원 원주시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학과 활동 내용도 다양하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마중 팀이 전통놀이와 K팝 체험 등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강원 평창군에서는 대구대학교 늘품 팀이 과학실험과 영어체험, 문학 활동을 준비했다. 경북 울진군에서는 건국대학교 KUVC 팀이 마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천시에서는 경북대학교 SSAL 팀이 영양 도시락 만들기 봉사를 진행한다.

보건의료 분야 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백석대학교 선한이웃 팀이 건강체조와 에코백 만들기, 비상약 설명 및 의약품 오남용 교육을 실시한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전남대학교 약석회 팀이 약사 자격을 갖춘 선배들과 함께 투약 봉사를 제공한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우송대학교 ONE 팀이 고혈압 설명과 예방 활동을, 충북 영동군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 리트리버 팀이 기초 건강검진과 웃음치료를 병행한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창신대학교 위드유 팀이 혈압과 혈당 측정, 위생 교육을, 충북 음성군에서는 경희대학교 녹수회 팀이 한의대와 간호대 연합으로 한방 의료 검진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생 봉사단이 금융 취약계층인 농촌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현장 홍보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이다. KB금융그룹은 봉사자와 농촌 주민 모두를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해 음료와 간식을 지원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전국에서 34개 대학생 봉사팀을 선정했다. 이 중 4개는 대학 봉사센터 소속이고, 30개는 대학 봉사동아리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전국 50개 읍·면을 방문한다. 봉사 분야는 ▲주민 건강 및 복지 증진(13개 팀) ▲주민 교육 및 문화 증진(12개 팀) ▲생활 및 마을 환경 개선(7개 팀)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2개 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방정부의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봉사팀을 매칭했으며, 서천·부안·구례·의성·울진 등 6개 농업유산 읍·면 지역에도 대학생 동아리 6개 팀을 연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활동을 위해 대학생 봉사단체의 소모성 직접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보험료, 운영비 등 활동 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맡아 전국 400여 개 대학 및 전문대학 중 약 60%인 244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기관이 대학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담당한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대학생들의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보이스피싱 캠페인을 연계해 농촌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을 비롯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는 농촌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농촌 주민들에게는 필수 의료·문화·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농식품부와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농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