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명지킴 민관협력 한마당 개최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7월 9일 세종에서 지방정부, 자살예방센터, 경찰·소방, 종교계, 민간단체, 금융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 민관 협력 한마당'을 개최했다.\n\n'함께 잇는 생명, 함께 여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과 종교계 등 자살예방 현장의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실제 성과를 거둔 자살예방 사례와 민간·종교계의 생명존중 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모델을 확산하고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n\n행사는 1부 '생명지킴추진본부에 바란다'와 2부 '생명지킴 사례 공유 및 정책 소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생명지킴추진본부의 2026년 상반기 업무 추진 현황과 현장 건의 사항의 정책 반영 현황, 주요 자살 관련 통계와 정책연구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지방정부와 현장 기관, 민간·종교계 관계자들이 자살 예방 활동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정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n\n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생명지킴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대구광역시는 푸드마켓 11개소를 복지와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점으로 활용한 '생명사랑 푸드마켓' 사례를 공유했다. 푸드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한 결과, 1,092건의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160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했다.

대전광역시는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위험군을 지역사회 기관과 연결하는 '마음이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학원, 카페, 노인일자리 등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자살예방의 접점으로 활용하여 조기발굴부터 상담·치료·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충청남도는 대학, 청년센터, 도서관, 지하철역 등 32개소에 설치한 '온기 우편함'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익명으로 접수하고 답장을 제공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월평균 약 300건의 고민편지를 접수하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을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있다.\n\n민간과 종교계 등 천명수호처의 특색 있는 생명지킴 활동 사례도 공유됐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청년들이 고립감과 불안, 진로 고민 등을 안전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IBK기업은행 행복나눔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교육·취업 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IBK희망나래' 사업을 소개했다.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적 지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행정사회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국적, 병역, 가족관계등록 등 복잡한 행정문제를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예방적 생명지킴 활동을 공유했다.

원불교는 현대 심리학과 마음공부를 결합한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다시 살림'을 소개하며 교당·학교·군부대·지역사회 등을 기반으로 생명 존중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n\n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 유관 기관도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금융·정신건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이번 한마당에서 공유된 현장 의견과 우수 사례를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에서 성과가 확인된 우수 모델은 다른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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