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이 7월 8일 전라남도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전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같은 자연재해에 원전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해안 특성을 고려해 해수 취수 시설과 온도 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원안위는 해양생물이 원전 냉각수 유입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설비 운영 현황도 함께 보고받았다. 해수 도수로라는 물길의 펄 준설 설비 등이 실제로 정상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해 집중호우와 태풍이 오더라도 원전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계절별 재난 대비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