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국회에서 청년정책 간담회 개최

기획예산처는 2026년 7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예산처 장관이 국회를 직접 방문해 청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청년정책을 논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간담회에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전국청년위원장), 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청년최고위원),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기획예산처에서는 통합성장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청년보좌역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예산처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일련의 청년정책과 맞물려 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3월 박홍근 장관의 첫 공식 행보로 ‘청년 일자리·창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고, 5월에는 온·오프라인 청년 참여형 대화인 ‘청년 Live Talk 행사’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어 6월에는 ‘결혼 친화형 제도개선 추진방안’과 ‘기업지원-일자리 연계형 재정지원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주거, 자산 형성 등 핵심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과 중점 투자 사업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홍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인 일자리, 자산 형성 등은 단순히 개인의 이슈가 아니다”라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실패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모경종 국회의원은 “청년은 미래세대가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현재 세대”라며 “청년정책도 먼 훗날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오늘의 삶을 바꾸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우재준 국회의원은 “청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는 것은 분명 의미 있지만, 회의만 많이 개최된다고 청년들이 느끼는 실망감과 소외감이 해소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은 매달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년들은 더 먼 곳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야당 의원이기 이전에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느낀 제도적 한계와 현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청년 세대가 마주한 자산 격차, 고용 한파, 주거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는 우리 세대만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소멸 위기와도 직결된다”며 “새롭게 출범한 기획예산처가 향후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청년과 함께 책임지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이후 ‘청년 전문가 간담회’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논의된 내용 중 시급하고 중요한 정책들은 2027년도 예산 정부안과 중장기 전략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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