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30청년자문단 전 부처 최대 규모로 출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책 전반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3기 2030청년자문단을 구성하고, 7월 7일 서울 중구에서 발대식과 함께 호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문단은 총 42명으로, 기존 2기(26명)보다 6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정부 부처 청년자문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학생, 스타트업 대표, 연구원, 기업인, 청년인턴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자문단 구성에서 지역과 성별의 균형을 특히 신경 썼다. 비수도권 청년을 전체의 50%(21명), 여성 청년을 40% 이상(17명) 포함시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9명, 30대 23명이며, 직업별로는 대학생 15명, 직장인 27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21명, 비수도권 21명으로 정확히 절반씩 배분했다.

자문단은 기존의 산업, 자원안보, 무역·통상 3개 분과에 더해 올해 새롭게 '지역' 분과를 신설해 총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지역 분과는 11명, 산업 분과 11명, 자원안보 분과 10명, 무역·통상 분과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직면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1부 설명회와 2부 간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는 서울 중구의 한 호프집에서 '호프 간담회' 형식으로 열려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자문단원들과 산업정책, 지역경제,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판이 흔들리는 위기일수록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이 우리 정책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가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데에는 아직 완성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여기에 ‘청년에는 미래를’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해 청년들이 어느 산업 분야, 어느 지역에 있든 충분한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청년들이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지역은 인재와 활력을 잃는 반면, 수도권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며 “산업부와 청년자문단이 함께 해법을 찾고 우리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오늘을 계기로 청년자문단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제3기 자문단은 2기에서 연임한 9명과 신규 선정된 3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부 정책에 대한 자문, 안건 발굴, 모니터링, 여론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정기적인 분과별 회의와 전체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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