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지난해 지방정부의 산림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산림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림분야 6개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지방정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산불방지 성과 △임도시설 조성 △산림병해충 방제 △목재이용 활성화 등 6개 지표의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각 지표는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재난 예방에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기준이 됐다.
평가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방정부는 산림자원 조성과 재해 예방, 목재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방정부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 재난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산림 재난 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지방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상금 수여는 지방정부의 산림 행정 의욕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