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지키는 기술, 안전을 키우는 혁신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7월 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6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안전·보건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총 62곳이 참가했으며,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기관이 본선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참가 기관들은 각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위험요인 발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위험감지,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예방 역량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소속 노동자뿐 아니라 협력사 노동자까지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관리 모델이 큰 관심을 받았다.

가장 영예로운 대상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 돌아갔다. 통영기지본부는 로봇, 수중드론, 무선가스감지기 등 스마트 ICT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AI 기반 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밀폐공간 작업 전에는 안전로봇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작업 중에는 무선가스감지기로 위험요인을 실시간 관리했으며, 잠수작업 시 수중드론을 활용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구조체계를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최우수상은 두 기관이 수상했다. 부산환경공단은 4만 4천여 개의 밀폐공간을 위험등급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 시 자동 경보와 작업중지 체계를 운영하는 선제적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신규직원 멘토링과 안전전문관 제도를 통해 현장 안전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양방향 안전장치인 스마트버디를 활용해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구조요청과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고, AI 영상분석과 CCTV를 연계해 작업자의 호흡, 맥박, 스트레스 지수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4족 보행로봇을 활용한 유해가스 점검과 AI 기반 위험예측으로 질식·폭발사고 예방체계를 마련했다.

우수상은 세 기관이 받았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은 AI 기반 안전관리 앱을 통해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즉시 신고·조회하고 관련 법령과 안전지침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AI 일일 위험성평가를 현장에서 즉시 수행하고 협력사도 동일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지원해 현장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주택관리공단은 전국 353개 관리현장의 아차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지도를 구축하고, 공동주택 특성을 반영한 15종의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해 683회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데이터 기반 예방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를 유지하고 산업재해율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코레일유통은 AI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위험감지 시스템으로 위험구역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AI 위험성평가와 안전점검 앱을 운영해 확보한 데이터를 교육 콘텐츠와 연계해 현장 안전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전국 주요 역사에 안전공익영상을 송출하는 등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하고, 노동자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리 모델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공공부문이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는 참가 기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 원, 5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발표대회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책임 이행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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