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개 광역버스 노선 새로 달린다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새로 열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천·양주·용인·수원·의정부 등 5개 도시에서 서울 주요 거점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7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기존에 대중교통이 부족했던 지역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광위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수요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5개 노선을 포함한 총 9개 준공영제 노선을 확정한 바 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가 담당하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노선 인·면허와 관리를 맡고 운영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첫 번째 노선은 이천 3303번으로 7월 13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천시 부발읍을 출발해 잠실역까지 연결되며, 평일 기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0~40분 간격으로 하루 32회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는 이화아파트, 성우3·4단지, 이천SK하이닉스, 신하초교, 주공아파트, 이현고등학교, 대우1차아파트, 점촌, 가천대, 장지역, 가락시장, 석촌역, 잠실역 등이다.

두 번째는 양주 1407번으로 7월 30일부터 운행한다. 양주자이6·7단지 입구를 출발해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며, 평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45분 간격으로 하루 28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양주자이아파트 사거리, 유승한내들9단지, 덕현초교, e편한세상19단지, 옥정마을16단지, 푸르지오9단지, 회암초,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 고속터미널 등이다.

세 번째는 용인 4105번으로 8월 1일 오전 5시 4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를 출발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며, 평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15~205분 간격(배차 간격이 다소 긴 시간대는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으로 하루 32회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는 양지농협,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용마초교, 서울병원, 덕영고등학교, 둔전역, 포곡농협, 에버랜드역, 명동, 서울시청, 을지로입구, 서울역 등이다.

네 번째는 수원 M5165번으로 8월 3일 오전 4시 50분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로 운행된다. 수원 남부차고지를 출발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며, 평일 오전 4시 5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20~5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아이파크캐슬2단지,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망포역, 영통역, 청명역, 국가인권위, 서울시청, 을지로입구, 서울역 등이다.

다섯 번째는 의정부 1108번으로 8월 31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의정부 버들개를 출발해 KT광화문지사까지 운행하며, 평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25~40분 간격으로 하루 34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신도아파트, 휴먼시아1단지, 의정부법원·검찰청 입구, 가능동우체국, 흥선광장, 롯데캐슬골드포레, 도봉산역, 청량리역, 신설동역, 광화문역 등이다.

대광위는 추가로 올해 12월까지 광명 6401호(광명돔경륜장~논현역), 용인 M4166호(강남대~서울역), 안성 4404호(안성버스터미널~교대역), 부천 M6467호(부천대 소사캠퍼스~양재역) 등 4개 노선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신설 노선별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필요하면 증차나 노선 효율화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광위 박지홍 상임위원은 "이번 준공영제 노선 운행 개시로 수도권 교통 불편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불편 지역과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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