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드론 국방표준서 3종 제정

앞으로 군사용 드론의 성능을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군사용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이하 군사용 드론)과 관련된 국방표준서 3종을 새로 제정했다고 7월 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서는 군사용 드론의 용어 및 분류, 비행성능 시험방법, 환경시험 방법 등 세 가지 분야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군사용 드론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 절차가 없어 기업마다 다른 방식으로 성능을 확인해 왔지만, 앞으로는 공통된 기준이 마련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표준화는 25kg 이하 멀티콥터형 드론에 적용됩니다. 멀티콥터형 드론은 여러 개의 회전날개를 가진 소형 드론으로, 정찰이나 감시 등 다양한 군사 임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표준서에는 최대 비행시간, 최대 수평속도, 제자리비행, 자동 경로비행, 비상복귀, 장애물 감지 및 회피 등 비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 방법이 상세히 포함됐습니다.

또한 드론이 실제 운용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고온과 저온, 습도, 방수 및 방진, 진동, 충격, 내풍성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의 시험 방법도 규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극한의 기온이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드론이 정상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번 표준화 작업은 방위사업기획·관리(표준화)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사용 드론을 개발하는 기업은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 방법을 표준서를 통해 참고할 수 있고, 획득 기관과 시험 기관은 성능 확인 과정에서 표준화된 절차를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국방표준서 제정으로 군사용 드론의 성능을 일관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사용 드론의 성능 확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표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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