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월 3일 오전, 신탄진 맥포터널 개량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을 앞둔 철도 시설물의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7월 경부선 신탄진-매포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 궤도 이탈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입니다.
해당 사고는 당시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에 유입된 토사와 접촉하면서 발생했으며, 이후 국토교통부는 배수로 350m 설치와 산사태 방지용 격자블록 설치 등을 포함한 재해 복구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배수로와 격자블록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올해 장마철 대비 수방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철도 재해 예방을 위해 옹벽 설치 등에 745억 원을 투자하고, 비탈면 유실 등 재해 발생 시 복구에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김 장관은 “홍수나 산사태 같은 재해가 반복되는 지역은 교량, 옹벽, 배수시설, 산사태 방지 시설을 신속히 확충하고 개량해 철도 시설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예측을 넘어서는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투자 확대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철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의 안전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막중한 책무”라며,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배수 체계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기 대비 철저한 취약 지역 관리와 함께 폭염에 대비해 휴식 시설과 음용수를 확보하는 등 현장 작업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