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공화국 국무장관 등 고위급 공무원 대표단이 한국의 선진 인사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방한했다. 인사혁신처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 데지레 울로토 코트디부아르 국무장관 겸 공무행정현대화부 장관과 양국 인사행정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공무행정현대화부는 공무원의 인사 관리와 공공행정 혁신을 총괄하고, 채용과 교육 등 인사 관리 전반을 관장하는 중앙부처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인 '코트디부아르 공공행정 혁신 및 공무원 디지털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위급 대표단은 인사혁신처를 방문해 한국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로 꼽히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공무원의 채용, 승진, 평가 등 인사 전반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코트디부아르 측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방한이 한국의 인사 혁신 방향과 인사행정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데지레 울로토 장관은 “한국의 선진 인사행정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양국 간 인사행정 협력을 비롯한 교류가 지속·강화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은 인사행정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디지털 인사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공공행정 현대화를 추진 중인 만큼, 한국의 경험이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