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7월 3일 새만금개발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함께 '생명을 잇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합동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응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혈액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 제조용 혈장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반면, 수혈용 혈액은 전적으로 국내 헌혈로 공급된다. 그러나 국내 혈액 수급은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국민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헌혈 참여 비중이 높은 청년층, 즉 10대와 20대의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암 환자와 중증 질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혈액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은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여서 혈액 수급에 더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이번 합동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는 헌혈 101회를 달성한 새만금개발청 이동규 직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규 직원은 “한 번의 헌혈로 최대 3명을 살릴 수 있다고 들었다”며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사회 전체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다.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오늘의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선물하는 일”이라며 “이번 합동 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