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방산기업인 GE Aerospace와 국내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3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GE Aerospace와 국내 중소기업 간 산업협력을 위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절충교역이란 해외에서 무기나 장비를 도입할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 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일정한 혜택을 받는 거래 방식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GE Aerospace와 국내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절충교역 제도를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 방산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GE Aerospace는 군용항공기 엔진과 함정용 가스터빈 등을 개발·생산하는 미국의 주요 방산기업입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방산혁신기업을 포함한 90여 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석해 GE Aerospace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인 소재, 주조·단조, 기계가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향후 기술협력과 장기적인 공급망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 이형석 국장은 "절충교역은 단순히 반대급부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국내 기업이 세계 공급망에 진입하고 수출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방산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국제 방산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해외 유수 방산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국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수출 확대를 도울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