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시대의 답, 현장과 함께 찾는다"

고용노동부가 AI·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으로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숙의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청년, 중장년, 여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등 각계각층 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혁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일자리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현장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회의에 앞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해 의견을 미리 수렴했다. 이를 통해 현장 토론을 넘어 공론의 장을 한층 넓히고, 시민들의 생각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6개 분야별 테이블로 나뉘어 진행됐다. 분야는 ▲산업전환 모니터링 ▲근로자 역량 향상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전망 ▲일터 개선 ▲기본원칙 등이다. 참석자들은 사전 시민투표 결과를 참고하면서 분야별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제를 직접 투표로 선정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환 시대 변화의 흐름에 걸맞은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며 "어떤 변화 앞에서도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회계약의 해답은 결국 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 의지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나온 논의 결과를 포함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전환 흐름 모니터링,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 근로자 역량 강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핵심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는 1차와 2차 분임토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토의에서는 핵심 과제별로 논의한 뒤 중요 과제를 투표로 선정했고, 2차 토의에서는 1차 논의를 심화하고 쟁점별로 추가 토론을 벌인 뒤 최종 의견을 투표로 결정했다. 이후 전체 회의에서 각 테이블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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