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화학사고 안전 대응체계 구축 본격 착수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사고 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2026년 7월 2일 '새만금 산단 맞춤형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고위험 소재의 취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새만금의 특수한 지형과 해륙풍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유해화학물질의 확산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고 대응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새만금은 간척지로 조성된 지역 특성상 바다와 육지의 기온 차이로 인한 해륙풍이 빈번하게 발생해 화학물질 누출 시 확산 경로가 일반 산단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과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새만금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 현황을 정밀 진단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둘째, 지형과 기상 특성을 반영한 유해화학물질 확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사고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셋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및 대피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화학물질 누출 시 유해가스 확산 반경과 시간을 도출하고, ERPG(비상대응계획수립지침) 기준에 따른 피해 구역을 시각화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ERPG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관심 우선 순위를 정하고, 취급·저장 평가, 누출 시 확산 지역 파악, 지역사회 비상대응계획 수립에 사용되는 국제적 지침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대피 경로와 구역별 안전 대피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새만금개발청이 중점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은 앞으로 수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물은 산단 내 기업과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은국 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입주관리단장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만큼 입주기업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학사고 예방·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