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분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8회째 진행한다. 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환경재단과 협력해 ‘교통·환경 챌린지 8기’ 참가자를 이달 1일부터 모집 중이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설립 7년 미만의 소셜벤처에 자금과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5개 기업이 성장했다. 누적 기준 신규 고용은 156명에 이르고, 벤처투자 유치도 19건이 이뤄졌다. 보험사가 사회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사례는 업계의 공익적 역할 확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재무·노무·마케팅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일대일 코칭과 엑셀러레이팅 교육이 제공된다. 아울러 성과 공유 콘퍼런스,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데이, 환경재단 협업 우선권 등 후속 지원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소셜벤처는 오는 7월 2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DB손보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왔다"며 "사회 가치를 창출할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사회공헌형 스타트업 지원이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신규 시장 발굴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DB손보는 참여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