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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대전환, 금융이 선도한다”

“인공지능 대전환, 금융이 선도한다”

“인공지능 대전환, 금융이 선도한다”

금융당국이 우리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금융권 AI 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와 현장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과제 이행과 대통령 업무보고 과제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금융 AI 인프라 구축… '플랫폼' 통해 개발부터 학습까지 지원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일반 국민이 AI를 더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선보였다.

먼저 22일부터 즉시 이용 가능한 '금융권 AI 플랫폼'은 AI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등을 위해 구축됐다.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AI 전문가가 엄선한 금융 특화 AI 모델,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선별해 제공하며,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기능 테스트(PoC) 환경과 금융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쇼룸도 함께 운영된다.

일반 국민과 AI 입문자를 위한 '모두의 금융 AI 러닝 플랫폼'은 내년 1월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대출, 연체, 보험, 카드 정보 등 실제 금융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원격 환경에서 직접 분석하고 모델링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는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대학생은 실무 역량을 함양하는 등 AI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 AI 7대 원칙' 정립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과 2026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 등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이드라인을 통합한 '금융분야 통합 AI 가이드라인(안)'도 공개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금융권 AI 활용의 7대 원칙으로 ▲거버넌스 ▲합법성 ▲보조수단성 ▲신뢰성 ▲금융안정성 ▲신의성실 ▲보안성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속도, 금융 분야의 AI 수용도, 관련 법·제도 환경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모범규준(Best Practice), 업권별 자율규제 형식으로 규율하면서 금융권 의견을 지속 수렴해 상시적으로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 데이터 활용 규제 합리화 및 소비자 보호 강화

AI 모델의 성능을 결정짓는 대량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결합 절차도 간소화된다.

주기적·반복적인 정보 결합의 경우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결합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전문기관이 결합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경우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활용과 양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1분기 중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생성형 AI를 악용한 고도화된 피싱 공격과 악성코드 생성 등 AI 특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내년 2분기 중에는 금융연수원을 통해 금융소비자 대상 AI 기본교육 동영상을 무료로 배포해 신종 금융사기 예방과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쓸 방침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리스크 분석과 효율적 자금 배분, 금융범죄 예방 등 금융의 본질적 역할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금융권이 AI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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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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