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철도 안전을 직접 챙겼다. 홍 차관은 7월 1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 같은 계절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철도 안전운행 체계를 점검하고, 24시간 철도 안전을 지키는 관제사들을 격려했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시설이다. 철도 사고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열차 운행을 통제하고 사고 복구를 지휘하는 등 철도 안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홍 차관은 이러한 관제센터의 기능을 꼼꼼히 살펴보며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대상에는 집중호우와 폭염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 관리 현황과 비상상황 발생 시 열차 운행 통제 절차, 상황 전파 체계,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선로 침수, 사면 유실, 폭염으로 인한 레일 변형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해 실시간 상황 관리와 신속한 안전 조치가 가능한지 면밀히 살폈다.
홍 차관은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여름철 재난이 대형화하고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침수와 사면 유실, 폭염에 따른 레일 변형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홍 차관은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열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운행 장애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정보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홍 차관은 24시간 근무 중인 현장 관제사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그는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차 운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전 관리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철도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비한 철도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