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농산물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과잉 생산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기농 양파·양배추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 9일 ‘유기농데이’ 행사에서도 제주·전남·경남산 양파와 양배추 11.5톤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으며, 전북·충남·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양파·양배추 총 6.6톤을 나눔해 전국 생산 농가를 균형 있게 지원하고자 했다.
행사장에서는 농식품부 관계자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자조금,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의 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친환경농업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구를 살리는 행동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무료 나눔 부스에서는 방문한 시민들에게 유기농 양파와 양배추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홍보, 생산자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오는 7월 9일에는 경기 평택과 안산 지역에서 두 번째 나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평택 지역은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에 친환경 농산물을 배부하며, 안산 지역은 안산시 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통합돌봄센터 등에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청계광장 무료 나눔 행사는 생태계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동참하는 친환경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는 9일 경기 지역 행사까지 무사히 마쳐 우리 농가 돕기와 친환경 가치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