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의 독서 삼매경] 초고령화 돌봄 위기 해법, 에이지테크(AgeTech)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돌봄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에이지테크(AgeTech) 기술의 발전이 돌봄 인력 부족이라는 오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로봇의 도입을 넘어 돌봄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케어테크(CareTech)는 돌봄 로봇,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시니어 케어 기기 등을 통해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돌봄 인력이 가장 부족한 국가로, 전체 돌봄 인력의 90%가 50대 이상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는 에이지테크 기술 도입이 더욱 시급한 이유가 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돌봄 인력을 확충하려는 노력이 이뤄졌지만 숫자적인 한계로 인해 가족이나 자원봉사자 등 비공식 돌봄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민자 도입도 일시적인 해결책에 그쳤다. 이에 OECD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돌봄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한 촉진'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새로운 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FC(보험설계사)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에이지테크 관련 상품을 적극 소개할 필요가 있다. 돌봄 로봇이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보험 상품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에이지테크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사회 전반의 돌봄 문화를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보험업계와 FC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는 도전이자 기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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