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6월 30일 화요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관계부처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기상청, 산림청 등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취약 시설과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를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지하차도,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 지역 등 장마에 취약한 시설과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재해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과거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정비 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응급 복구를 마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 조치를 위한 연락 체계도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상청에 대해서는 장마 관련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도록 당부했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즉시 알려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워진 장마 패턴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