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6차 공식협상 개최

한국과 몽골이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6차 공식협상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은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교역과 투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다섯 차례의 공식협상을 통해 주요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한국 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과 몽골 측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양국 핵심 분과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협상을 시작한 이후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경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합의에 근접한 상태다.

이번 6차 협상에서는 특히 상품양허와 원산지 규정 등 핵심 쟁점에 집중할 예정이다. 상품양허는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없애는 것을 의미하며, 원산지 규정은 제품이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 두 분야는 협상 타결의 관건으로,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타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은 제조업과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몽골은 높은 경제 성장세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 구조가 서로 보완적이다. 한-몽 CEPA가 체결되고 발효되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급망 및 산업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원산지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양국 간 시장개방에 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이익 균형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몽 CEPA가 성사되면 한국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이 더욱 쉬워지고, 몽골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계기로 경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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