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6월 30일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들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 활성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등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생태계를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예비창업자에게 주거와 창업 준비 공간, 교육·멘토링을 지원해 왔습니다. 여기에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술역량이 더해지면서 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도 이뤄졌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멘토링, 재정 연계를 담당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지도와 시제품 제작 등 기술 사업화 지원을 맡습니다. 양 기관은 공동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검증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은 6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국장학재단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과 직업교육연구원장, 한국장학재단 박창달 이사장과 청년창업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의 기술교육 역량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에서 기술로 창업하고 정착하는 실질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숙사 사업의 주거 지원 기능을 기술사업화 지원과 연계해 창업 성과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 창업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연계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