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어가 서툰 병역의무자도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때 언어 장벽 없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검사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및 전국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는 등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병무청은 전국 223개 가족센터와 1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 총 10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역판정검사 과정 중 문진, 질병 확인, 심리검사 등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한 분야에 통역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검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병역의무자에게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여 불안감을 덜어주고, 공정한 병역판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통해 누구나에게 공정한 검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해외 장기 거주자 등 다양한 병역의무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