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산림생명자원을 찾고 분양받는 과정이 훨씬 편리해진다. 산림청은 7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민,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누구나 온라인으로 산림생명자원 정보를 검색하고 시험이나 연구 목적으로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그동안 산림생명자원을 분양받고 싶은 사람은 공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일일이 신청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통합관리시스템(open.nature.go.kr)에 접속해 자원을 검색한 뒤 바로 분양을 신청하고, 심사 진행 상황과 결과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산림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한 뒤, 2027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 박영환은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은 산림생명자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시범운영 후 내년 정식 운영을 통해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생명자원은 산림에 서식하는 동식물, 미생물 등 생물자원과 이들의 유전자원을 포함한다. 이 자원들은 신약 개발, 농업 품종 개량, 생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분양 절차가 복잡해 활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산림생명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