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6년 6월 29일 '2025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공식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동물 등록 현황, 구조 및 조치 현황, 반려동물 영업장 현황, 동물보호관 지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누적 등록 수는 총 367만 6천 마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신규 등록은 24만 7천 마리로 전년보다 4.9% 감소했는데, 이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등록 동물 중 개는 신규 23만 1천 마리, 누적 360만 3천 마리였고, 고양이는 신규 1만 6천 마리, 누적 7만 3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유실·유기동물 구조 건수는 총 9만 6천 마리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9년 13만 6천 마리를 정점으로 2020년 13만 마리, 2021년 11만 8천 마리, 2022년 11만 3천 마리, 2023년 11만 3천 마리, 2024년 10만 7천 마리 등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조된 동물은 개, 고양이, 토끼, 닭 등 다양한 종을 포함합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전국적으로 236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년 대비 5개소(2.2%) 늘어났습니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센터는 87개소(전년 75개소),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149개소(전년 156개소)로, 직영 비중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 영업장은 총 24,384개소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30,426명으로 3.8% 늘어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미용업이 4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위탁관리업 23.8%, 판매업 11.4%, 운송업 9.2%, 생산업 7.9% 순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운송업(20.5%), 장묘업(7.2%), 미용업(6.6%), 위탁관리업(3.4%), 전시업(0.2%)은 증가한 반면, 수입업(11.5%), 판매업(10.5%), 생산업(4.5%)은 감소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 적발 건수는 총 1,281건으로, 주요 위반 사항은 목줄 미착용 등 동물 관리 미흡이 913건(71.3%)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84건(14.4%)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동물보호관은 지방정부에서 지정하며 총 888명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 김동일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