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정책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 실무를 배울 기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6월 29일부터 ‘2026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규모는 10개 분야 총 130명으로,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전산,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등이다.
국토교통 업무에 관심 있는 19세에서 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열린 채용 취지에 따라 전공, 자격증, 어학 성적 등 정량적 우대 요건(스펙)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정책 관심도와 참여 의지를 서술한 ‘정책제안서’ 평가 등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각종 서류는 청년인재DB(www.2030db.go.kr)를 통해 접수한다.
지역별 모집 인원은 세종 52명, 부산 11명, 인천 9명, 경기 9명, 제주 9명, 대구 8명, 전북 7명, 대전 6명, 경남 6명, 경북 2명, 광주 2명, 충남 2명, 서울 2명, 강원 3명, 전남 2명 등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관심 분야와 전공 등을 고려한 부서 배치를 통해 국토·주택·건설·교통 등 정책 수립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건설현장 점검, 항공관제 행정 및 훈련 지원 등 정책 집행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업무 예시를 보면, 본부에서는 행정(정책지원, 통계·현황·자료조사, 행사·회의 지원), 홍보(정책홍보·디지털 소통 지원), 외국어(국제동향 등 해외자료 조사, 통·번역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지방국토청에서는 시설(소관 건설현장 점검 및 시설물 관리 지원)과 기록관리(계약·보상·기록물관리 등 행정지원) 업무를, 지방항공청과 항공교통본부에서는 관제(관제행정 지원 및 모의훈련장비 운영 등 훈련 지원) 업무를 맡는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지도·조언(멘토링), 정기 간담회, 정책현장 방문, 주요정책 아카데미(월 1회),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우수인턴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청년설문조사응답활동(청년온라인 패널)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국토교통 정책과 공모 등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는 실시간 소통 채널이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 청년인턴을 보며, 청년인턴 제도가 단순한 일 경험을 넘어 청년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국토교통 현장 곳곳에서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분야별 업무, 우대요건, 근무기관(지역), 응시원서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29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 나라일터, 청년인재DB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