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8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이음새 농업회사법인’(대표 김도윤)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A)-벤처스’는 농업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2019년 5월부터 매달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된 ‘이음새’는 경남 지역의 유기농 쌀과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영유아와 고령층을 위한 건강 간식을 개발·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지역 유기농 쌀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했으며, 자체 브랜드 ‘맘스미’를 통해 유기농 쌀떡뻥, 쌀스틱, 과일칩 등을 출시해 우리 쌀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쌀 팽화 가공기술에 있다. 기름에 튀기거나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쌀을 팽화시켜 영유아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음새’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매출액은 2022년 3억 8천만 원에서 2025년 15억 7천만 원으로 약 4배 성장했으며, 고용 인원도 6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특히 2025년에는 NH영파머스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 원 이상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도윤 대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우수한 유기농 쌀의 가치를 높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우리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고 K-쌀스낵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음새’는 2019년 4월 설립 이후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보유한 특허로는 ‘대봉감을 이용한 쿠키 제조방법’과 ‘유산균 함유 팽화 쌀스낵의 제조 방법 및 쌀스낵’이 있으며, 2023년부터 중국·베트남·몽골 등 해외 시장에도 직접 수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혁신 창업 사례를 널리 알리고 유사한 벤처 창업을 독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