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빈집은행 참여 시·군 추가 모집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지역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빈집은행' 참여 지방정부를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추가로 선정된 시·군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농촌 빈집은행은 빈집 소유자로부터 거래를 위한 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후,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가 해당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디스코, 한방 등)과 정부의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 등록해 거래를 중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빈집을 사거나 임차하려는 수요자는 그린대로에서 관심 지역의 매물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작년 8월 처음 시작됐으며, 참여 시·군 수는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32개로 확대됐다. 그동안 약 160여 건의 매물이 등록됐고, 이 중 45건의 거래가 실제로 성사되면서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참여 지역은 울산 울주군, 경기 이천시, 강원 평창군·화천군·홍천군·춘천시·삼척시, 충북 진천군·충주시·제천시·옥천군, 충남 서산시·공주시·예산군·홍성군·논산시·서천군, 전북 부안군, 전남 무안군·강진군·담양군·여수시·영암군·완도군·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진주시·거창군·의령군·합천군, 제주특별자치도 등 32개 시·군이다.

농식품부는 빈집 매물을 늘리고 사업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설명회는 6월 24일 충남을 시작으로 7월 6일 전북까지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빈집은행을 통해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면 빈집 소유자, 귀농·귀촌인 등 수요자, 농촌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에 더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지방정부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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