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세계로(Local to Global) 중기부, 수출 유망 소상공인 10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6월 25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Local to Global, 소상공인 오디션' 선정식을 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역량 진단부터 수출 상품화,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푸드·뷰티·패션·생활 등 4대 주력 수출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수출 전략 수립, 해외 인증 획득, 상품 현지화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선정 과정에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평가를 도입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평가에는 소비재와 글로벌 트렌드에 관심 있는 내국인 15명과 외국인 5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발표 평가와 현장 제품 평가를 병행해 대표자의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으며, 오디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649개사가 지원해 6.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푸드 49개사, 생활용품 26개사, 뷰티 19개사, 패션 6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0개사는 국가별·품목별 특화교육, 컨설팅, 투자·수출 상담회, 판로 지원과 함께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우수 기업 사례로는 ▲40년간 떡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황작물빵'을 선보이며 일본에 수출 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푸드) ▲K-POP 아티스트가 선택한 브랜드를 내세워 미국·일본 등 13개국 시장을 공략하는 '㈜심미'(패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을 갖춘 수출형 스킨케어 기업 '비엘비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뷰티) ▲천연 원목 공예품과 무전력 스피커 '울림 스피커'로 미국 플랫폼에 입점한 '㈜스튜디오 올'(생활용품) 등이 소개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한류와 함께 한국 소비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만의 매력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기업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전국적으로 로컬창업을 확산하고 지역별 특색을 갖춘 핵심 점포를 육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소상공인 선정은 해당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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