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6월 28일 오후, 한일 국방장관회담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한일관계 전반과 함께 최근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나라와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셔틀외교가 각급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국방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주목하며,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이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협력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대신은 이에 공감하며, 한일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각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안보 협력이 국민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최근 중동 지역 상황 등 주요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하면서, 이번 면담이 한일 간 안보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