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6월 25일 새만금 지역의 용수 공급을 위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옥구배수지에서 수변도시까지 총 길이 29.4km에 이르는 상수 관로를 설치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새만금 지역의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만금개발청은 2022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2023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 준공을 위한 최종 단계로, 그간의 설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서울지방항공청 등 6개 수요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설계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진환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지역의 용수 공급을 위해 간선관로 설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주요 지역으로 적기에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새만금 지역의 개발 촉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124억원으로,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조달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8년까지로,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 주요 개발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는 수변도시를 비롯해 새만금 신항만 등 핵심 거점에 물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새만금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용수 공급 문제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설계 용역 완료를 계기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사 발주 및 현장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각 수요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급 일정을 조율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지역의 물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어 지역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